수신 : 화주제위

안녕하세요~ 타이거프레이트(주) 황수환 입니다.

잠시 설레발이었습니다. 더위가 마치 사그라든 것 처럼 말씀드렸는데요,

제가 잘못 판단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의 오감 능력이 많이 쇠퇴했네요..

역시나 아직 8월이었고, 여지없이 열폭풍이 대륙을 휩쓸고 있습니다.

다시 온도 지수를 경계로 격상하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요즘 K-POP 중에 전세계에서 핫'하다는 케데헌이라는 영화가 있고 그 삽입곡 중에,

GOLDEN 이라고 들어보셨는 지 모르겠습니다.

가사 중에 UP,UP 이라는 경쾌한 리듬이 있는 데요, 현재의 운임 시장과는 반대입니다.

운임 시장은 다른 삽입곡인 HOW IT'S DONE,DONE,DONE 에 가깝네요.

발음이 비슷해서 갖다 붙여봤습니다. 전반적인 원양 운임은 DOWN,DOWN,DOWN 입니다.

어쩌면 글로벌 경기 불황'을 반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일단 비용 상승보다는 좋은 것 같네요.

한국이나 글로벌 경제 상황에 좋은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여하튼 미/중간에 관세 협상은 또 90일 연장되었습니다. 

양쪽 합쳐서 10억이 넘는 인구인데, 이렇게 협상이 가벼워도 되는 것인가 의문입니다.

미국 정부가 품목별 관세(50%)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기존 60종 제품(한국발)에 407개 파생 제품 목록을 추가했습니다.

미 상무국은 이번 조처는 풍력 터빈과 부품 및 구성품, 모바일 크레인과 불도저, 기타 중장비, 철도차량, 가구, 압축기와 펌프, 

수백 가지 다른 제품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앞서 참고자료를 내고 냉장•냉동고와 자동차 부품, 엘리베이터, 

변압기, 트랙터 부품•엔진, 전선•케이블, 엘리베이터, 포크리프트 트럭, 권양•적하기기 등 건설기계가 새로 관세 대상에 

포함된 품목에 포함됐다고 분석했습니다…..와,,협상 그 무엇!! 턱이 내려앉네요..가볍게 무시해도 되겠죠??

수입 신고시 세관 검사가 지정되는 상황에 대해 당연히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화주분들의

손해가 상당한 것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모로 확인해봐도 정석'으로 신고하는 것이

이러한 검사 지정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COMMERCIAL INVOICE(C/I) 상에 가급적 상세한 품목 표기를 해주시고,

각 품목에 해당하는 HS CODE 분류를 정확히 표기하시는 것을 안내드립니다.

더군다나 세관 항목에 특정된 품목이 있는 경우,

기타 제품, 통칭하는 제품, 묶어서 단순화된 제품, ~~류'로 합쳐진 제품 등등으로 신고하시면,

마치 카톡에 알람'뜨듯이 세관에 통보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거의 검사 지정되는 것 같습니다.

TIGER FREIGHT CO LTD (SALES@TIGERFRE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