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 화주제위

안녕하세요~ 타이거프레이트(주) 황수환 입니다.

편안한 휴가 시즌 보내시고 있으신지요~~

여름의 절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어느 순간 밤바람이 선선해지면,

후다닥 가을이 들어서고 겨울이 오고 1년이 끝나가겠죠,,빠릅니다~

일년 내내 관세 전쟁 소용돌이에 빠져있고, 물리적인 전쟁도 아직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한/미간 관세율이 합의된 것 같습니다. 

일부 품목(철강 등)은 시장에서 50% 관세를 감내해야하는 분위기도 있구요.

무역으로 먹고사는 한국 입장으로보면 이만한 임팩트는 전례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미/중간 관세 협정은 아직도 완성되지 않았고 조심스럽게 다시 90일 유예'로 분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한/미간 관세율은 마무리된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기도한데, 우리는 미국산에 뭐 안붙이나요??

흠씬 두들겨 맞고 아프다는 말도 못하는 뭐 그런 기분이 듭니다..

수십년간 관세 낮출려고 선진국 주도로 우루과이라운드,GATT,FTA,WTO 해왔던 전세계 였는데요,,

그 길이 아니였을까요?? 다 소용없는 일이었네요, 미국 하나가 역사를 새로 씁니다.

미국 영화에 영웅'이 나오는 것도 많지만 특히나 대결 구조가 나올때는 대부분

연합체,연방국가 등등이 승리하는 소재가 많은데, 이제 그런 영화는 더 이상 안나올란가봅니다.

해운 시장에서는 관세 전쟁에 대한 부담이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주지역은 전반적인 운임 시장이 내려가는 추세입니다.

다만 여기저기에서 돈되는 미주 노선으로 뛰어든 선박 회사들이 몇 주간 계속된 운임하락을 이유로

해당 구간에서 발을 빼는 조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SPACE 공급이 줄어들면

몇 주내로 하락은 멈추고 다시 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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